민법에 따르면 연체 원금과 연체 이자가 있는 상태에 상환이 이루어진 경우 이자부터 상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479조 "비용, 이자, 원본에 대한 변제충당의 순서") 다만, 이는 경우에 따라 채무자에게 유리할 수도,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합의에 따라서 변경 가능합니다. 또한 이자부터 상환을 하게 되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지므로 이자 발생 내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임대인인 경우 민법상의 원칙과 계산의 복잡성 등을 임차인에게 설명하고, 직관성을 위해서 원금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제안하실 수 있습니다.

연체 이율 및 계산 방법 등은 계약 시 특약에 따릅니다. 별도 특약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민사법상 법정 이율 5%를 적용합니다.